별이 사라지는 그 순간까지..
정해사지십삼층석탑 별일주운동 본문
은행나무잎이 물 들었을거란 생각에 가본 곳.
가는 날 이곳에 사람들이 탑 위로 많이 올라가는 걸 방지(?) 하기 위해 레이저 센서와 주변 조명을 설치하고 있었다.
탑 근처로 가게 되면 레이저센서가 작동되어 올라가지마라는 말과 함께 붉은 색 레이저가 깜박거리는 장치다.
근데 말인데 그런다고 안 올라갈까? 하는 의문점이 들었다.
차라리 주변에 펜스를 치던가??
그리고 밤에 이곳에 과연 누가 온다고 조명을 설치하는지??
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런 탁상 행정...
너무 이쁜 탑이기에 길이 보전되어야 하는 건 맞는 것이지만 이런 장치가 과연 어떤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경주에 있는 대부분의 탑에 이런 장치를 한다고 한다...
엄청난 예산 낭비가 아닐 수 없다..
경주시청은 제발 고민좀 하길 바라고, 이런 형태의 장치는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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