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비와 구름으로 인해 별을 보지 못하고 마지막 날 테를지에서 그나마 맑은 날을 만났다. 그런데 문제는 별 사진 여행이 아니라 힐링 여행이다 보니 숙소를 벗어나 광해가 없는 곳으로 간다는 게 불가능하다는 것. 결국 숙소 뒤 언덕으로 올라가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촬영하였다. 몽골 은하수를 촬영하기 위해선 사진여행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무지 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