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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사라지는 그 순간까지..
옐로나이프에서 본 오로라의 감동을 타임랩스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첫번째 오로라가 황홀하게 끝나고 잠시 여유를 가지고 쉬었는데이윽고 아주 멋진 오로라를 보였다.커텐 오로라까지 보여주어서 정말 황홀한 오로라였다.
난생 처음 눈으로 본 첫 오로라.그 감동에 이어 둘쨋날에도 한껏 기대를 안고 오로라빌리지로 갔다.어제 찍었던 언덕보다는 좀 더 넓은 곳이 좋겠다 싶어 무스의 언덕으로 갔다.그곳엔 사람들이 한두명이 있어서 마음 편하게 찍을 수 있었다.
첫날 첫번째 오로라쇼가 끝나고 이젠 안 생길려나 했는데 밤 11시 30분경부터 다시 또 시작되었다.환상적인 오로라...첫날의 오로라를 이렇게 보았다.
은하수와 함께 붉은 색의 오묘한 빛의 오로라를 한꺼번에 담을 수 있었다는 건 축복이었다. 오로라 촬영할 때는 렌즈앞의 필터는 반드시 제거하시고 촬영하시기 바랍니다.잘못하면 뉴턴링이 생길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옐로나이프에서는 9시 30분부터 1시까지 오로라를 관측합니다. 따라서 카메라 촬영시 주의할 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이곳은 영하 30도이하로 내려가는 기온이므로 생각보다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어 버립니다. 여분의 배터리를 반드시 준비하십시오. 배터리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려면 세로그립으로 하면 편할 듯 보입니다. (저의 경험으로)그리고 지급하는 장갑이 벙어리 장갑이라 반드시 따뜻한 손가락 장갑을 준비해야 하고, 삼각대를 맨손으로 절대 바로 잡으면 안됩니다.(쇠로 되어 있기에 동상바로 걸려버립니다.)또한 릴리즈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유무선 릴리즈(인터벌기능등이 있는)보다는 단순한 버튼만 있는 릴리즈가 극한의 추위에 제격이라 생각들고, 최대한 핫팩을 많이 준비해가서 발등에도 붙이기 바랍니다. 그래야 밖에서 ..